말도 많고 기준도 없는게 바로 '등산갈 때 어떤 옷을 입느냐?' 이다.
사계절과 고도에 따라 기준도 없이 이옷이 좋다, 필요하다 광고와 경험이
조화롭게 믹서된 글에 현혹되기도 한다.
스노보드를 10년 넘게 타면서 배운게 기능성 의류의 용도와 능력이다.
적절하게 입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메이커에 현혹되어 안맞는 옷을 입으면 안된다.
옷은 저마다의 용도가 있으니 부여된 예산에 맞게 구매해서 입자.
등산을 즐기게 된 이유가
1.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2.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안 받는다.
3. 유산소 운동으로 인한 체지방 감소가 된다.
등산에 입문하면서 세운 원칙이며, 지금도 위 기준을 벗어나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체지방이 생각보다 안 줄어든다.)
긴바지 VS 반바지
산을 오르다 보면 나무가지 혹은 돌로 인해 쓸리는 경우가 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해 헛디디거나 미끄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탁트인 둘레길을 간다 = 반바지
사람이 적게 오는 산도 오른다 = 긴바지
바지는 폴리에스테르 재질로 흡한속건 기능이 있는 것으로 한다.
열기 배출은 잘되면서 외부 바람이 직접 닿지않는 천으로 되어야
1년 내내 입을 수 있다.
본인이 입고 있는 건 아이더 등산용 바지 세일로 8만원 주고 산 것과
https://www.k-village.co.kr/goods/DMM24312Z1
아울렛에 할인판매하길래 샀는데, 멋모를 땐 좋았다.
여러 산을 넘나들면서 저 바지에 대해 평해보자면,
스판재질이어서 착용감 좋다.
흡한속건 좋다.
방수 안된다.
일자 통바지여서 한치수 크게 입어야 한다.
알리로 구매한 등산용 바지 23달러 짜리이다.
그림처럼 바지 밑단이 여유가 있어야 등산화를 덮을 수 있다.
바지 소개는 위와 같이 되어있는데, 스판재질이어서 매우 좋고, 통기성 좋다.
방수원단이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생활방수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물이 지속 닿을 경우 스며든다.
아이더 등산용 바지는 그 동안 허벅지가 굵어졌는지 요즘 좀 낀다...
끼는 느낌이 드는 바지보다는 다리 품이 여유가 있는 것으로 하는 게 좋다.
등산은 하산시 많은 부하기 무릎에 걸리게 되어있어
대부분 보호대를 많이 하는데, 끼는 긴바지를 입게되면 보호대 착용이나,
테이핑이 어렵고 매우 불편하다.
따라서 바짓단을 걷어올리려면 다리 품이 여유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힙합바지를 입으라는 말은 아니다.
겨울에도 입을 수 있다고 한 이유는 내복을 입으면 겉바지가 얇아도
전혀 춥지가 않다. 스포츠 의류는 방풍기능 기본이어서 피부에 찬기운이
직접 닿지 않는다.
겨울에 입는 하의 내복은 아래와 같은 스포츠 내의를 착용한다.
폴리에스터와 스판재질, 허리는 면벨트로 구성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것은 바지에 그려진 탄력선이 있는 것으로 하는게 좋다.
기모바지와 내복+하복바지 조합을 비교해봤는데,
기모바지는 두꺼워서 일단 행동이 굼뜨다.
그리고 등산과정에서 열이 많이 나는데 보온부분은 좋으나 발열부분은
매우 약하다.
본인은 불편해서 쫄쫄이 내복+하복바지 조합으로 올 겨울을 잘 보냈다.
알리직구를 애용하는 편인데, 옷같은 경우 복불복이 다수 있어서
본인 몸에 대한 실측을 해서 사이즈표 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고,
품질이 적정한지 입어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게 귀찮으면 국내 등산용품 매장가서 사는 것 추천한다.
티셔츠, 바지류 하나씩 사보면서 맞추다 보니 지금은 티셔츠류는
알리직구로 종종 구매한다.
소위 득템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옷감은 특급, 로고는 진퉁 변형 짭,,)
가격은 국내 판매가 1/4 수준이거나 더 낮거나,,
등산복은 로고의 문제가 아니라 진짜 나에게 맞는 성능이 있냐 없느냐로
찾는게 맞다고 본다.
블랙야크는 명산100하면서 포인트 서비스가 좋아 자켓과 신발 구매함.
본인은 위 2가지 바지 중에 하절기는 아이더 바지,
동절기는 알리발 테크바센 바지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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